매거진 | 성악가 바리톤 정 경, 무대를 넘어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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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perama 작성일2024-12-03 조회1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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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바리톤 정 경, 무대를 넘어 스크린 데뷔
영화 ‘카인의 도시’로 관객 만난다
성악가 정경이 정치 뉴스를 소재로 한 추적 스릴러 영화 카인의 도시(감독 송창수)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이번 작품은 가짜 뉴스, 학폭, 청소년 마약 등 현대 사회의 뜨거운 이슈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유명 기자 현수(이병준 분)가 가짜 제보로 인한 보도로 인해 검찰 조사를 받게 되고, 이 과정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다 실종된 고3 아들 수호(강현수 분)를 찾기 위해 청소년들의 세계로 뛰어드는 스릴 넘치는 추적기를 그린다.
무대 위에서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과 소통해 온 성악가 정 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극 중 목사 역으로 등장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이번 영화의 클라이맥스 4분 동안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명곡 ‘별은 빛나건만’을 불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경은 이번 연기 도전에 대해 “무대와는 다른 카메라 앞에서의 작업이 새롭고도 도전적인 경험이었다. 이번에 녹음한 오페라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이 영화의 감정을 더욱 극대화하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카인의 도시는 오는 12월 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성악가 바리톤 정경의 새로운 도전과 목소리가 더해진 이 작품이 어떤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