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 WAB 매거진 | 이달의 추천공연 '박유신 첼로 리사이틀 <무언가 Song without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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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perama 작성일2023-02-16 조회1,9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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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B 매거진이 추천하는 이달의 공연 '박유신 첼로 리사이틀 <무언가 Song without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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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두 개의 음반 발매와 리사이틀, 두 개의 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그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왔던 첼리스트 박유신이 2023년 3월 새로운 레퍼토리로 다시금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이번 리사이틀은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멘델스존(1809-1847)의 음악으로 <무언가 Song without words>를 준비합니다. 말이 없는 노래라는 뜻의 무언가(Lied ohne Worte)는 멘델스존이 20대 초반부터 작곡하여 총 49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작품집입니다. 말이 없이 악기로 노래하는 이 작품집을 공연 부제로 삼아 사람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악기로 여겨지는 첼로로 음악을 노래한다고 합니다.
이번 리사이틀은 멘델스존 첼로 소나타 1번과 2번, 무언가를 비롯하여 전곡 멘델스존의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박유신은 멘델스존 음악이 담고 있는 밝은 희망 메시지를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가오는 봄에 대한 기대감을 멘델스존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선율과 화성으로 표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번 공연에는 그간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 합니다.
찬란한 봄의 시작을 첼로와 피아노, 이 두 악기가 노래하는 ‘무언가’와 함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