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 ‘바리톤 정 경 &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여’ 듀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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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perama 작성일2018-02-20 조회7,012회본문
오는 2월 23일 오후 7시 ‘바리톤 정 경(Claudio Jung) &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여(Grace Yeo)’ 의 스페셜 콘서트가 주영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성악가 바리톤 정 경은 지난 2016년 1월,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초청을 받아 『Shadows of Don Giovanni』를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린 그는 이어진 10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 제26회 독창회를 전석 매진으로 흥행시키며 미국 클래식계에 신선한 흐름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총 10회 우승했고, 국가 중요 행사의 초청 독창자, 60개 도시 초청 3,000여회의 음악회 출연했으며 디지털 싱글과 정규 앨범 등 총 15장의 앨범과 2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그는 지상파 3사(KBS, MBC, SBS)에서 ‘클래식계 이단아, 정 경’ 다큐멘터리와 인터뷰로 제작되어 방영되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사)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 한국 구세군 홍보대사로 재직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여(한국명: 여기영)는 현재 영국 런던을 기점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핀란드, 오스트리아와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국 Kirckman Concerts Society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마틴 장학금의 후원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했다. 삼익/벡스타인 콩쿠르 1위 외 다수의 국내 콩쿠르 수상과 더불어, 유럽의 베토벤 협회 주최 피아노 콩쿠르 1등 및 청중상, Norah Sande Award, 이탈리아 Arcangelo Speranza 콩쿠르에서의 베토벤 특별상, 영국 Hastings 국제콩쿠르, Brant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유럽 내에서 실내악 연주와 독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현재 런던 킹스 컬리지 대학에서 강사로 재직 중이다.
이 날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여는 리스트와 드뷔시, 라벨 등의 작품을 연주하며 바리톤 정 경은 베토벤과 슈베르트, 슈트라우스의 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영국 본영 제17대 세계 구세군 장군으로 전역한 존 라슨 작곡의 ‘누군가 돌보네(Someone Cares)’가 연주되며, 2016년 유네스코에 등재 된 한국 문화유산 제주해녀의 헌정곡 ‘바다를 담은 소녀’는 무용가 이은선 교수와 함께 무대를 펼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런던의 중심이라 일컬어지는 트라팔가 광장 인근에 위치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행사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영국에 알리고 영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노력하고 있다. 공연 예약은 영국한국문화원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Advanced Booking required (RSVP to info@kccuk.org.uk | 020 7004 2600)